노원 근린공원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싸이월드)

너와 내가 가는 길이 서로 반대로 가는 길이라서

서로 지나쳐가며 만났는지도… 혹은… 너와 내가 가는 길이 같은 길인데

빠르기가 달라서 이제야 마주쳤거나

혹은 이제서야 옆에 누가 있는 것을 알아챘거나

어쨌든…

내 마음에 살짝쿵 뛰어든 당신은 미워할 수 없네요.

(아내를 만나고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싸이월드에 남겼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