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이병호 주교, “백남기가 부럽다” (링크)

어느 페이스 북 글에서…

“정말 죄송하지만, 나는 백남기 이분을 생각하면 슬프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럽습니다. 사람이 일생을 이렇게 당당하게 살다가 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렇게 마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불쌍한 것은 오히려 그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강론은 영화 Mission의 마지막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알타미라노 추기경은 교황께 편지를 쓴다.

“교황성하,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건 나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 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농민 백남기 임마누엘은 나와 우리에게 그런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