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대주교의 영국 노동조합 연례총회 연설

Archbishop of Canterbury's speech at the TUC cenference in Manchester, Sep 12, 2018

영국에서 켄터베리의 대주교는 당연직으로 상원의원이 됩니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가 2018년 9월 12일 영국 노동조합(TUC)에서 행한 연설문을 자캐오 신부님의 요청으로 번역했습니다.

성공회는 그리스도교의 정치적 역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기울어진 정치와 경제에 정면으로 맞서셨습니다. 성서에 등장하는 예언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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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에 입교하고자 하는 K에게

제가 그러했듯이, 그대 또한 정든 교단을 뒤로 하고 조금은 낯선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 이제 새로운 길에 접어들고자 하는 K에게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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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오른 대한성공회의 의회정치

성공회에는 평신도원, 성직자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 의회제도가 있다. (의회는 교구마다 있고, 모든 교구의회원이 모이면 관구의회가 된다.) 각 개교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세 명씩 대의원이 선출되어 평신도원을, 성직자들이 성직자원을, 교구장주교와 보좌주교는 주교원이 된다). 이 의회에서 투표를 통해 피선주교를 선출하고, 피선주교는 사도적 계승을 잇는 주교서품식과 승좌식을 거쳐 주교가 된다. 그래서 성공회를 의회의 교회, 의회의 주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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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역 성서를 PDF로 변환했다

순전히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을 PDF로 변환하는 작업을 했다. 어차피 성공회 교인이라면 공동번역 성서를 하나쯤 갖고 있을텐데… 주일만 들고 다니면 뭐하나(들고 다니기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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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그리스도 대축일

그를 모함하여 부르는 이름이거나, 정말로 왕으로 여기는 이름이거나

Jesus Before Pilate, First Interview

빌라도는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 가서 예수를 불러 놓고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그것은 네 말이냐? 아니면 나에 관해서 다른 사람이 들려 준 말을 듣고 하는 말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빌라도는 “내가 유다인인 줄로 아느냐? 너를 내게 넘겨 준 자들은 너희 동족과 대사제들인데 도대체 너는 무슨 일을 했느냐?”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 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내 왕국은 결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아뭏든 네가 왕이냐?” 하고 빌라도가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했다.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 하고 대답하셨다. (요한 1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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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울타리를 넘어설 때

세상은 옳고 그름으로 나뉘지 않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나에게 옳은 사람

제가 다니는 교회 신부님께서 ‘세상은 옳고 그름으로 나뉘지 않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나에게 옳은 사람’인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진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저만하더라도 저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에겐 친근함을 느끼고, 그 외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에 떡하니 놓인 물건처럼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으니 전혀 틀린 말이 아닌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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