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남성적인 복음주의(라 쓰고 '근본주의'라 읽는다)

남성적인, 너무나 남성적인 복음주의(라 쓰고 ‘근본주의’라 읽는다)

번역까지는 아니고, ‘대강’ 읽은 소감을 정리해보면, 이른바 ‘복음주의’적인(이라 쓰고 ‘근본주의’라 읽는다.) 문화는 대체로 남성성에 가까운데, 그 기원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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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7:6-9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무어라고 예언했느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그 전통을 지킨다는 구실로 교묘하게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다. (마르 7:6-9)

이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역사는 돈다. 같은 소리를 해야하는 예수께서 입이 아프시겠다. 차라리 소에게 말하고 말지…

성공회 묵주

오늘 신부님께서 주신 묵주.

anglican-beads

모두 33개의 구슬이 연결되어 있다. 시작 구슬과 성모송을 암송하는 4개의 구슬, 그리고 한 주를 의미하는 7개의 구슬 네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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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

구별하려는 집요한 노력에 찬물 끼얹기

스스로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섞이려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그들과 자기를 구분함으로써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려 한다. 하지만 의인/죄인, 유대인/이방인, 남자/여자, 거룩함/속됨, 정결/부정, 신자/비신자를 구별하려는 집요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그들 사이에 난 틈을 사랑으로 메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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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하늘에 속한 자는 하늘의 일을 한다

음습하고 어두운 욕망의 먼지를 쓸고 닦느라 결국은 닳아져버린 마음, 깨끗한 그 마음, 그것이 하늘이 아니고 무엇이랴. 그러나 하늘은 일체의 인위적인 행위가 표백된 부동의 세상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자는 하늘의 일을 한다. 가르지도 나누지도 차별하지도 않으면서 두루 보살펴 생명을 꽃피우게 하는 그 일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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